Trip (해외)/Schedule

[Trip/해외] 베트남 호이안 & 다낭 3박 4일 여행 추천 여행 코스 및 맛집 모음 1탄

끄적이는쿵야 2022. 10. 18. 15:05

친구랑 떠난 베트남 호이안 & 다낭 여행 

 

3박 4일 여행 코스 총 정리표.

우리는 호이안에서는 하루만 머무르고 2일은 다낭에서 머무르는 것으로 일정을 짰다.


1일차

 

아침 일찍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면세점 인도장에서 미리 구매한 상품을 픽업하고 다낭으로 출발 했다. 

이번 여행은 친구의 취업 최종 합격 통보를 받은 후 바로 비행기를 예약하고 떠나는 여름휴가 였다. 

 

인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공항 까지의 비행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45분 정도가 소요 된다.

 

입국 심사 후 캐리어를 찾고 실크럭셔리호텔에서 픽업 기사님이 오신다고 하여 기사님을 찾아 공항 출입구 쪽으로 향했다.

입구쪽에는 정말 많은 픽업 기사님들이 있어서 너무나도 혼잡했기에, 호텔 직원과 통화를 하면서 겨우겨우 기사님을 만날 수 있었다. 

 

 

호텔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기다리는 중에 받은 지도와 웰컴 드링크!

웰컴 드링크는 홍차였고, 저 지도는 하루동안 호이안을 관광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 했다.

 

 

체크인을 하고 올라온 실크 럭셔리 호텔 앤 스파.

우리가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프라이빗 비치가 있고, 가격대도 너무 높은 가격이 아니여서 바로 예약을 했다. 

 

 

체크인을 마치고 환전을 하기 위해 호이안 번화가에서 환전소를 찾아 다녔다.

위에 사진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정말 무척 더웠다.

햇빛 쨍쨍한 고온 다습한 상황에서 환전소 찾기가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였는데, 한 시계방에서 환전이 가능하다고 쓰여 있어서 환전을 할 수 있었다.

꼬깃꼬깃한 베트남 지폐로 바꿔줬는데, 환율이 공항이랑 얼마나 차이가 났는지는 모르겠다. 

너무 덥고 지쳐 있는 상태에서 겨우 발견한 환전소였기에 후딱 환전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가고 싶었다. 

우여곡절 끝에 환전을 하고 미리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은 깜른 식당으로 갔다. 

 

올드타운 포슈아 옆에 있는 [깜른]

깜른
43 Phan Chau Trinh, Hoi An Vietnam

 

가격들이 정말 저렴해서 퍼쌀국수와 분짜 하노이, 반쎄오, 완탄 4가지 음식이나 주문했다. 

이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음식은 분짜인데, 한국에 와서도 깜른에서 먹었던 맛의 분짜를 먹고 싶어서 베트남 식당을 다녀 봤지만, 그 맛을 따라오는 식당은 없었다.

깜른의 왕강추 메뉴는 분짜 하노이! 다들 꼭 드셔보세요 :)

 

점심을 다 먹고 호텔에 돌아가서 프라이빗 비치 셔틀버스 운영 시간에 맞춰서 수영복으로 환복을 하고 셔틀을 타고 이동을 했다. 

 

 

실크 럭셔리 호텔 앤 스파 프라이빗 비치.

고급 리조트처럼 무척 이쁘고 여유로워서 휴가온 느낌이 팍팍 났다.

 

 

 

수영장 메인쪽에 칵테일 바도 있어서 물속에서 칵테일을 마실 수 있었다. 

유명한 호텔은 아니였어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었어서 한가로이 휴가를 즐길 수 있었다. 

짧게만 느껴졌던 프라이빗 비치에서의 시간, 다시 픽업 셔틀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갔다. 

 
 
 
호텔에서 후딱 씻고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나온 올드타운.
저녁에 오니 또 다른 분위기였다. 
우리가 향한 곳은 [미쓰리]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식당이였다.
 
 
미쓰리 (Miss LY)
22 Nguyễn Huệ, Cẩm Châu, Hội An, Quảng Nam 560000 베트남

 

 

 

웨이팅이 있어서 가게 앞에서 좀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저녁이라 시켜본 타이거 맥주와 라루 맥주, 메인 메뉴로는 쉬프림 스프링롤과 새우볶음밥, 화이트로즈다. 

유명세에 비해 그저 그랬던 것 같다. 

 

저녁을 해결하고 올드타운 관광을 했다.

 

밤에 본 내원교와 한참을 걷다가 도착한 투본강.

소원배가 둥둥 떠 다니고, 호객하는 베트남 아저씨들도 많았는데 우린 타지 않고 구경만 했다. 

왜냐하면 더 늦기 전에 콩카페에서 커피를 마셔야 하기 때문이였다..

 

콩카페 (CONG Caphe)
64 Công Nữ Ngọc Hoa,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베트남

 

 

걷고 또 걸어서 발견한 콩카페,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카페 내부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우리가 주문한 음료는 "코코넛 연유 스무디"와 "카페쓰어다" 이다.

코코넛은 원래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감흥이 없었지만, 같이 먹은 친구는 여행 내내 코코넛 연유 스무디를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고 했다.

카페쓰어다는 내가 픽한 음료로 정말 맛있었다. 우리나라에 맥심 믹스커피 맛이였는데, 달달하고 씁쓸하니 정말 맛있어서 여행 내내 나는 이 음료만 먹었다.

 

시원하게 마신 후 땀 좀 식히고 다시 호텔로 걸어 갔다.

 

 

호텔 입구에 켜 있는 홍등! 베트남 왔구나~ 하며 만족스러운 호이안 여행을 마친 1일차 후기이다.

 

다음엔 다낭 여행 후기를 포스팅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