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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Restaurant] 세종 나성동 분위기 맛집: 라스트춘선 (오픈런맛집)

끄적이는쿵야 2022. 12. 9. 14:12

세종 나성동 분위기 맛집 라스트춘선 방문 기록.

라스트춘선은 전국 체인점으로 현재 용인, 대전, 청주, 천안, 수원, 평택, 동탄, 안산 등에 있으면 우린 세종 나성동에 있는 곳으로 방문했다.

 

라스트춘선 세종
영업시간: 매일 17시~새벽 3시
주차장: 가게 건너편 공영주차장 O
예약가능O
전화번호: 0507-1336-3142

 

 

라스트춘선은 안주가 맛있기로 유명해서 그런지 5시 45분쯤 도착했는데도 곳곳 테이블에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는 2인이라 바 테이블로 안내를 받아 앉을 수 있었다.

((뒤에 오신 분도 2명이었는데 4인 테이블로 안내를 해줘서 기분은 살짝 언짢았다..))

 

 

우리는 정춘선샤브나베와 육회김밥, 얼그레이하이볼을 주문했다.

**가격정보**
정춘선 샤브나베 (27,000원)
육회김밥 (13,000원)
얼그레이 하이볼 (8,000원)

 

라스트춘선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는 모츠나베이지만, 대창, 곱창 등 부속고기류를 못 먹어서 기본 샤브나베를 주문했다.

거의 모든 테이블이 모츠나베를 먹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핫 메뉴이구나 싶었다.

 

정춘선샤브나베와 모츠나베 둘 다 동일한 육수를 쓰고 있고, 안에 재료들만 바뀌는 것이라서 우리처럼 대창을 못 먹는 사람들은 샤브나베를 주문하면 될 것 같다.

 

가격에 비해 살짝 양이 적어 보였지만, 아래로 움푹 파여 있어서 숙주와 버섯 등등 야채들이 많이 있어서 대만족 했다.

고기는 추가로 주문할 수 있으니 부족하시면 따로 추가하면 될 것 같다.

 

라스트춘선은 정말 안주 맛집이 맞는 것 같았다.

샤브나베를 먹으면서 밥 먹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으니 말 다했다.:)

 

 

뒤이어 나온 육회김밥은 처음 주문할 때 주문 즉시 만들기 때문에 오래 걸린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정말 오래 걸리긴 했다.

양념된 육회에 단무지, 오이, 깻잎이 넣어져 김에 말려 있었는데, 생고추냉이를 올려먹으면 정말 맛있다.

별미로 주문하기 딱 좋았던 육회김밥! 원래 육회도 잘 먹지 않지만 이건 정말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얼그레이 하이볼.

기다란 유리잔에 나와서 양이 적다고 느껴졌다.

다른 식당 하이볼만 보아도 엄청 큰 맥주잔 같은 곳에 주는데 여긴 얇고 기다란 잔에 주기 때문에 다시 라스트춘선에 방문한다면 주문하진 않을 것 같다.

아래에 얼그레이 시럽이 가라앉아 있는데 막대기로 잘 섞어서 먹어야 하는데, 섞는 도중에 흘리게 되어 있다..

잔은 작고 얼음은 잔뜩 들어 있어서 섞기가 정말 답답했다 :)

 

하지만 향긋한 얼그레이 맛이 잘 느껴져서 맛은 있었다! 다만 잔을 좀 개선해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담아 후기를 작성해보았다.

 

웨이팅이 필수인 세종 나성동 라스트춘선!! 웨이팅을 해서라도 방문할 가치가 있던 핫플 식당이 맞는 것 같다.

안주가 맛있고, 직원들도 친절하니 다음에 재방문할 의사가 정말 많다.

다음에도 오픈런으로 방문해야겠다고 다짐하며, 이번 후기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