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Cafe] 청주 율량동 브런치 맛집: 모루 브런치 카페 & 율량동 카페 79파운야드

2022. 11. 16. 09:00Daily/Cafe

청주 율량동에서 유명한 브런치 맛집 "모루"에 방문해 보았다.

 

 

만나기로한 친구가 오기 전에 먼저 도착하게 되어서 율량동까지 태워다 준 엄마께 브런치를 사드리기 위해 먼저 모루에 들어갔다.

 

깔끔하고 우드톤 분위기로 이쁘게 잘 정돈되어 있던 인테리어.

 

홈메이드 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

 

엄마가 조금만 같이 먹자고 해서 한입 했는데 도저히 한입만 할 수 없는 맛이였다.

수란 밑으로 해쉬브라운과 햄이 있었는데, 수란을 톡! 터뜨려서 소스와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같이 플레이팅 되어 있던 샐러드도 발사믹 드레싱이 뿌려져 있어서 시콤하니 맛있었다.

 

그렇게 엄마는 배불리 먹고 퇴장하시고 바로 친구가 들어왔다.

 

친구에게 에그베네딕트를 극찬하니 또 주문할 수 있었다 :)

메뉴 하나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블루베리 콩포트 팬 케익도 주문했다.

몽글몽글한 크림 아래로 블루베리 콩포트가 잔뜩 숨어있었다.

팬케익도 쫄깃하니 맛있었다.

 

하지만, 좀 많이 달달하니 꼭 아메리카노나 달지 않은 음료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런치 메뉴들을 주문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1,000원이니 꿀팁!))

 

모루에서 먹어본 메뉴에서 최고를 고르자면 [홈메이드 해쉬브라운 에그베네딕트]이다.

이 글을 쓰면서도 다시 먹고 싶을 정도니 정말 맛있었다.

 

 


브런치를 다 먹고 본격적인 수다를 떨기 위해 근처에 있는 카페 중 79파운야드에 가기로 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너무 아기자기한 모습에 반해버렸다.

케이크 종류도 많고 귀여운 캐릭터 케이크도 있었다.

다음에 방문하면 캐릭터 케익을 사볼까 싶을 정도로 귀염졌다.

 

79파운야드가 크로플 맛집으로 유명하지만, 브런치를 배부르게 먹은 나머지 우린 음료만 주문했다.

 

 

친구가 주문한 생자몽주스와 내가 주문한 아이스 아몬드 비엔나.

크림이 쪽득하고 아몬드 맛이 고소하게 나서 커피랑 호로록 같이 먹으니 맛있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수다도 많이 떨고, 맛있는 브런치와 커피를 먹고 하루를 마무리 했던 날.

 

모처럼 여유로운 토요일을 보내서 좋았다. 

 

 

 

 

 

율량동 투어 후기 끝!